블랭핑크, 코첼라 뜨겁게 달궈…최대 음악 축제 ‘헤드라이너’로
걸그룹 블랙핑크가 4년 만에 다시 찾은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무대를 달궜다. 블랙핑크는 15일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날의 마지막 출연자로 등장했다. 네 멤버는 팀 이름처럼 검은색과 분홍색이 섞인 의상을 입고 등장해 2집 선공개곡 ‘핑크 베놈’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킬 디스 러브’, ‘하우 유 라이크 댓’, ‘프리티 새비지’ 등 히트곡을 잇달아 열창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현지 관객들은 우리말 노래도 익숙한 듯 따라부르며 공연을 즐겼다. 관객들은 블랙핑크를 상징하는 분홍색 응원봉을 흔들었고, 무대와 가까운 객석 한편에서는 커다란 태극기도 눈에 띄었다. 이날 공연은 코첼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헤드라이너 음악 최대 음악 걸그룹 블랙핑크 검은색과 분홍색